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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노윤호가 물처럼 마셨다는 사골 곰국과 우족 끓이는 법
    유새댁은 못말려~/※똘망이는 못말려※ 2017. 11. 20.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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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똘망이를 살찌우겠다고 올여름 딱 한 번!

     

    인터넷으로 사골을 주문해서 사골을 거의 10시간을 끓여

     

    일주일동안 똘망이에게  사골 곰국을 먹였던 기억이 있습니당~ 

     

    나름 뜨거운 여름, 수고했다고. 아들에게 너무 잘한 거라고 하며

     

    아무 생각 없이 지나가고 있었는데...

     

    언니의 전화 한 통.

     

     

     

    "야, 유노윤호가 태어날 때 작게 태어나서 유노윤호 엄마가

     

    곰국을 물처럼 마시게 했데. "

     

    "그건 또 어디서 나왔데?ㅋㅋ"

     

    "JTBC 한끼줍쇼에 유노윤호 나왔어. 그때 곰국이 국으로 나왔는데

     

     곰국에 추억이 있다고 하면서 그 예기 하더라고."

     

    저 유새댁의 동공은 흔들리고 있었습니다.

     

    곰국을 물처럼 마신 상대가 유노윤호라면.....도전해야만 하더라구요.ㅋㅋ

     

     

    그렇게 마음만 먹고 있을 때 새벽 시간.

     

    재방송으로 한끼줍쇼 동방신기 편이 방송됐습니다.

     

    때마침 유노윤호가 나오더라구요.

     

    곰국을 끓이는 상황!! 두근..

     

    "제가 곰국에 대한 추억이 있어요.

     

    2.6킬로로 태어나 많이 허약해서 저희 어머니가 곰국을 물처럼 마시게 했어요".

     

    갑자기 두 눈에서 눈물이 주르륵....엄마 마음을 너무나 잘 알기에 주르륵...

     

    사실...

     

    나는 절대 못하기에 주르륵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토방. 그때 사골 구입했던 곳에서 사골 좀 주문해봐.

     

    유노윤호가 사골 곰탕 국을 물처럼 마셔서 건강해졌다네~"

     

     

    <자세한 곰국 끓이는 법은 아래에 예전 포스팅 링크해드릴께요~>

     

    한우 사골과 한우 잡뼈를 푹~~고았습니다.

     

    1차 끓이고 2차 따로 끓이고 3차 따로 끓여서 합치기!!

     

    하지만..기름을 한 번, 두 번 제거했더니..왠일입니까.

     

    기름을 많이 제거해서 깔끔한 맛이 좋았지만 국물량이 너무 적어.ㅠㅠㅠㅠ

     

    똘망이 한끼 국 양으로 15개 봉지만 나왔기 때문ㅠㅠ

     

    역시나... 똘망이 만둣국 끓일 때, 국 없을 때,

     

    주말동안에 계속 먹였더니 딱 1봉지가 남았다능~~

     

     

     

    단 한 번도 1년에 2킬로가 찐 적이 없었던 똘망이가

     

    5월에 10kg +1kg, 11월에 11kg + 1kg

     

    총 2킬로 살이 쪘다는 것은 또 엄마인 나에게 가능성을 주었다는 것을 의미하는데..

     

    또 고민이 생긴 유새댁.

     

    사골 곰탕 국물 1봉지 남긴 어느날.

     

    휴대폰으로 똘망이 간식, 요리 등을 찾아서 보는데,

     

     어떤 블로그에서 우족을 아들에게 푹 고아 주는 것을 보았습니다!

     

    똘망이가 외할머니 집에 가서 사골곰탕을

     

    일주일 가까이 먹었을 때 얼굴이 뽀얗게 살이 올라 자극을 받았다면.

     

    우족... 우족은 정말 유새댁인 유새댁이 직접 효과 본 음식.

     

     

    직장 때문에 혼자 따로 살다가 엄마가 있는 집으로 들어왔는데

     

     저희엄마는 우족을 들통으로 한가득 삶아서 저에게 매일 먹였죠.

     

    저만 먹은 건 아니구용

     

    그렇게 한 달을 먹었더니 살도 엄청 찌고.ㅋㅋㅋ

     

    기운이 번쩍번쩍 나더이다.

     

    또 한 번 토방에게.

     

    "토방아 우족 좀 주문해줘."

     

    우족 2킬로+ 한우 잡뼈가 토요일에 도착했습니다.

     

     

    토요일 밤부터 우족 끓이기.

     

    새벽 2시까지 1차를 절반을 끓이고, 일요일 아침 10시까지 1차 완성!

     

    새로 물을 받아 일요일 12시부터 오후 4시까지 4시간 동안 2차 끓이기 완성!

     

     

    우족 끓이는 법은 사골곰국 끓이는 것과 동일합니다만

     

    생각, 마늘 향을 싫어하는 토방 때문에

     

    아래 기재된 사골곰국 끓이는 법에서 생각을 빼고 우족을 끓이는 다른 사람들처럼

     

    통양파 1개, 파 2대, 무 한 토막넣고 열심히 끓였습니다.

     

    <자세한 사항 국물 우리는 법은 아래 이전 포스팅 링크 걸어드릴께요~>

     

    이번에는 1차 국물 + 2차 국물까지만 끓이고 합쳤습니다.

     

    총 8시간을 끓였다우~엄청 진하디요.

     

     

     

    맛은 맛은... 사골보다 훨~~씬 맛있었어요.

     

    우족은 건더기도 많기 때문에 씹는 맛도 있어요.

     

    단, 우족을 처음 끓일 때는 예민한 토방님께서 사골보다는 냄새가 좀 난다고 했어요.

     

    그런데 우족과 함께 끓였던 양파와 파, 무가 열심히 끓여지고 나니 냄새가 싹~~ 사라졌네요.

     

    두 남정래들이 한그릇씩 뚝딱.

     

    울 똘망이는 말캉말캉한 우족도 신기하다고 잘먹더라구요~

     

    양파, 파, 무를 넣어 육수를 우리고 우족 곰탕을 끓였더니 그맛이 좋네요.ㅋㅋ

     

    맛소금 한소끔 만으로도 엄청난 맛이 납니다!!

     

    우리 아둘 똘망이가 빵빵하게 살찌고 쭉쭉 키크는 그날까지~

     

    맛있는 맛, 씹는 식감도 살아있는 우족 승!

     

    유새댁의 우족 끓이기는 계절에 상관없이 매달 계속 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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